최근 결혼설에 휩싸인 이효리씨가 4일 오후 팬 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준비했습니다.
가순데 예능에 능하고 섹시한데 털털하기까지 한 그녀!
세상 혼자 사는 듯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효리가 둘이 되어 더욱 빛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4일 오후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결혼사실을 발표한 것인데요.
이효리는 '9월쯤 결혼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 말씀 못 드린 상태였다'며 '상견례나 청첩장 준비 등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효리의 결혼설이 흘러나온 것은 3일 오후 한 매체의 도보에 의해서였는데요.
당시 매체는 '이효리가 9월에 결혼할 것이며 이미 청첩장 제작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다수의 매체는 '9월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제주도의 별장일 것이다'등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언급하며 결혼설에 힘을 실었는데요.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입을 굳게 다물고 결혼설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표하지 않았습니다.
갖은 추측과 소문만 난무하던 이틀이 지나고 4일 오후 이효리는 팬카페를 통해 자신의 결혼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공식 입장 발표를 미룬 것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힌 이효리는 '때가 되서 예쁜 방식으로 알리고 싶었는데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직접 팬들에게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효리는 '아직 보낼 준비가 안 된 우리 팬들 오늘 소주 한잔 하자 병에 내 얼굴이 없어서 다행이다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더불어 이효리는 '예쁘게 살겠다 축복해 주세요 이런 말은 강요하는 것 같다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다'며 그녀다운 결혼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1년 유기동물보호 활동에 나서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이효리-이상순 커플.
그해 11월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공개하며 난생처음 이효리의 공개연애가 시작됐는데요.
[녹취: 이효리 소속사 관계자]
만나고 있는 건 맞는데, 좋은 감정인 것 같아요
